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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경화증 FAQ

  • 제목인터페론 치료의 부작용은
  • 작성자대한신경면역학회
  • 작성일2020-06-30 15:14:16
  • 조회수1497
인터페론 치료의 부작용
 
충남대학병원 손은희
 
인터페론 치료는 장기간 사용에도 비교적 적은 부작용을 보이는 안정성이 입증된 약이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를 맞고 나서 감기 같은 증상, 두통, 관절통, 주사 맞은 부위의 부종이나 통증 등이다. 그 외에 구역, 위장장애, 수면장애, 근력저하 등을 느끼기도 한다.

감기 같은 증상은 미열, 오한, 몸살 같은 전신의 통증,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사를 맞기 시작한 첫 3개월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인터페론 치료를 지속하면 이후 서서히 사라진다.

주사를 맞고 나면 주사 맞은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주사 부위의 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주사 부위가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집이나 피부괴사로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방법으로 주사를 맞고 주사 부위의 처치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통증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사와 연관하여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관절통이나 근력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백혈구 수치의 감소가 보일 수 있으며, 드물게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혈액검사를 통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아주 드물게 예측 불가능한 피부발진, 가려움,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의 인터페론 주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인터페론 치료를 장기간 지속 시 면역 반응에 의해 인터페론에 대한 항체가 형성될 수 있다. 빠르면 치료 3개월째부터 항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인터페론에 대해 형성된 항체는 인터페론의 치료 효과를 방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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